지난 2023년 1월 8일 브라질 선거에서 패배한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 지지 학원강사 자격 자들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제기하며 대통령궁·의회·대법원을 공격했을 때도 유튜브는 발 빠르게 대책을 내놨다. 유튜브는 폭동 다음날인 9일 폭력을 조장하는 생중계·영상을 삭제하기 시작했으며 과거 브라질 대선(2014·2018·2022년) 결과가 조작됐다고 주장하는 영상 게시를 금지하는 정책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온라인상 음모론과 폭력 선 제4금융권 동이 실제 공격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소셜미디어 운영사들이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라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현재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20일 “유튜브가 플랫폼 조회수와 슈퍼챗 수수료 수익을 의식해 허위정보 대응을 미뤄온 대가를 사회가 치르고 있다”며 “시의적절하게 계정 차단, 선거 관련 허위정보 일괄 차단 등 대책을 공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준식 기자 semipr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