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어제(23일) 초록우산 제주종합사회복지관.앳된 얼굴의 여학생이 돼지 저금통을 들고 이곳을 찾았습니다.1년간 동생과 함께 모은 용돈 15만 1,690원을 기부하기 위해서였습니다."올해는 돼지 저금통에 용돈도 모으고, 동생은 플리마켓에서 안 쓰는 인형이랑 장난감 판매해서 용돈을 모았어요"이날 나눔의 문을 두드린 건 '어린이 산타'로 불리는 고현지(신성여중 2), 고예 단기여유자금 진(이도초 3) 자매입니다.이들 자매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고현지(왼쪽), 고예진(가운데) 자매
부모의 권유로 5살 때 처음 기부 신한은행 자동차대출 를 시작한 고현지 양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15년부터 10년째 저금통에 용돈을 모아 전달하고 있습니다.동생인 고예진 양 역시 언니의 모습을 보고 2019년부터 용돈을 기부하기 시작했습니다.매해 연말이면 찾아오는 이들 자매는 한결같은 말을 한다고 합니다."모든 친구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냈으면 좋겠어요"두 어린 산타의 '나눔 DNA'는 부모의 영향을 집합명사단어 크게 받았습니다.이들의 부모는 장사를 하면서 상인회와 뜻을 모아 올해 100만 원의 기부금을 지원했고, 내년에는 음식 나눔, 자원봉사 등 재능기부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신경근 제주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자매가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따뜻한 마음도 함께 커져가는 것 같아 더 감사한 마음"이라며 "모두가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후원금을 개인회생신청방법 ok법률센터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